코로나19 4일만에 2000명 밑돌아..연휴가 변수

주명호 기자 2021. 10. 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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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수가 20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사흘만에 2000명대에서 벗어났지만 감소폭이 크지 않은데다 이동량이 증가하는 주말연휴를 앞두고 있어 우려는 여전하다.

확진자수는 다소 줄었지만 주말 연휴를 앞둔 만큼 아직은 뚜렷한 감소세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통상 주말 검사량 감소로 주초에는 확진자수가 줄었다가 수·목요일부터 다시 늘어나는 만큼 향후 상황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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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76명 발생해 사흘째 2000명대를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1.10.8/뉴스1


9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수가 20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사흘만에 2000명대에서 벗어났지만 감소폭이 크지 않은데다 이동량이 증가하는 주말연휴를 앞두고 있어 우려는 여전하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53명으로 집계됐다. 6일 2027명, 7일 2425명, 8일 2176명 이후 다시 2000명대 아래로 내려간 수치다. 네자릿수 확진자 추이는 이날까지 95일째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수는 1924명이었다. 이중 서울 및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발생자는 1467명으로 전체의 76.2%를 차지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6명은 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확진을 받았고 23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20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국가에서 20명이 유입됐으며 중국 1명, 유럽 3명, 아메리카 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38명으로 총 29만4929명(89.39%)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24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60명(치명률 0.78%)이 됐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3677명이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9124건(확진자 54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1849건(확진자 3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총 검사 건수는 14만4650건이다.

확진자수는 다소 줄었지만 주말 연휴를 앞둔 만큼 아직은 뚜렷한 감소세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통상 주말 검사량 감소로 주초에는 확진자수가 줄었다가 수·목요일부터 다시 늘어나는 만큼 향후 상황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다. 이번주 역시 한글날 대체공휴일로 쉬는 날이 길어진 만큼 확진자수는 다시 2000명대 중반 수준까지도 치솟을 수 있다.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4만3782명이 받아 총 3990만9124명이 1차 접종을 끝냈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7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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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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