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尹 '동시저격' 홍준표 "범죄공동체 후보 지지 이해 어려워"

김민순 2021. 10. 9.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9일 경선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동시에 저격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당 경선도 그렇고 야당 경선도 그렇다. 범죄 공동체 의혹을 받는 후보들을 지지하는 이유를 도대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등에 휩싸인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을 '범죄공동체 후보'에 빗대 비판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뉴스1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9일 경선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동시에 저격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당 경선도 그렇고 야당 경선도 그렇다. 범죄 공동체 의혹을 받는 후보들을 지지하는 이유를 도대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연일 범죄 사실이 보도되어도 그걸 국민들이 믿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믿고 싶지 않은 것인지 도무지 가늠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등에 휩싸인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을 '범죄공동체 후보'에 빗대 비판한 것이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고 갈 대통령은 도덕적으로 흠이 없고, 수신제가가 돼 있고, 나라를 끌고갈 비전과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확신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사람은 깨끗하고 국정능력이 풍부한 홍준표"라고 호소했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