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호주전 무승부 이하면 사령탑 교체".. 하세가와 감독 물망

김태석 기자 2021. 10. 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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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교체설이 나돌고 있다.

호주전에서 지면 감독이 바뀔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오는 12일 저녁 7시 14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그룹 4라운드 호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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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교체설이 나돌고 있다. 호주전에서 지면 감독이 바뀔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오는 12일 저녁 7시 14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그룹 4라운드 호주전을 치른다. 현재 1승 2패로 4위에 랭크되어 있는 일본은 선두권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승점 6점 차로 크게 뒤져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3연승을 달리며 강인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호주를 상대한 다음 경기에서 이겨야 할 이유다.

이런 가운데 일본 사령탑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는 일본이 호주전에서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낼 경우 모리야스 감독이 해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후임자까지 거론되는 모양새다. <니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 대신 하세가와 켄타 FC 도쿄 감독을 대안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세가와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자주 얼굴을 비춘 지도자다. J1리그 통산 217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역대 감독 승리 횟수 2위다. 감바 오사카 사령탑 시절 황의조를 영입하기도 했다. 현재 리그 최고수라 할 수 있는 지도자를 다음 사령탑 후보로 세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위기의 모리야스 감독이 과연 호주전에서 일본과 자신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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