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달군 '한심좌', 음바페 유니폼 선물 받았다..포그바도 '엄지 척'

하근수 기자 2021. 10. 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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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커뮤니티 채널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심좌' 카비 라메가 킬리안 음바페(22)에게 유니폼을 선물받아 화제다.

프랑스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에서 벨기에를 3-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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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킬리안 음바페, 카비 라메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동영상 커뮤니티 채널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심좌' 카비 라메가 킬리안 음바페(22)에게 유니폼을 선물받아 화제다.

프랑스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에서 벨기에를 3-2로 제압했다.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는 11일 스페인과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각본없는 대역전극이었다. 프랑스는 전반전 종료 무렵 연달아 2실점을 허용하며 벨기에한테 리드를 내줬다. 후반전에 돌입한 프랑스가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카림 벤제마의 첫 번째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24분 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음바페가 마무리 지으며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무렵 프랑스가 스코어를 뒤집었다. 후반 45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발을 맞고 흐른 볼을 테오 에르난데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벨기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3-2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이로써 프랑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를 꺾고 UNL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더욱이 올여름 우승을 노렸던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16강 조기 탈락을 했던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SNS상에선 경기 외적으로 이슈를 일으키고 있다. 알리안츠 스타디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 것이다. 음바페는 SNS를 통해 '한심좌' 라메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그는 음바페에게 선물받은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 경기 종료 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음바페는 라메를 위해 따로 인사까지 할 정도였다.

음바페뿐만이 아니다. 라메의 게시글에는 자신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하는 포그바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동영상 속 포그바는 엄지를 치겨들며 친구를 환영했고, 라메는 '하하하 사랑해 형제!'라는 문구를 함께 달았다. 월드클래스급 선수들과 유튜브 스타가 우정을 나눈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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