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만 내리 3골' 프랑스, 벨기에에 3-2 역전승.. UNL 결승서 스페인과 격돌

이인환 2021. 10. 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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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패자 프랑스가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였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에서 벨기에를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전반에만 2골을 내주고 후반에 내리 3골을 넣는 무시무시한 뒷심을 보인 프랑스는 이탈리아를 꺾은 스페인과 오는 11일 결승전에 나선다.

프랑스는 후반 24분 그리즈만이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음바페가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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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월드컵 패자 프랑스가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였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에서 벨기에를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전반에만 2골을 내주고 후반에 내리 3골을 넣는 무시무시한 뒷심을 보인 프랑스는 이탈리아를 꺾은 스페인과 오는 11일 결승전에 나선다.

전반은 일방적인 벨기에의 흐름이었다. 전반 37분 카라스가 왼쪽 측면서 파고 들다가 골대를 향해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세를 탄 벨기에는 전반 40분 루카쿠가 데 브라위너의 패스에 맞춰 절묘한 침투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그대로 벨기에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프랑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7분 음바페가 무시무시한 스피드로 돌파 이후 벤제마에게 패스를 건넸다. 공을 잡은 벤제마는 기가 막힌 왼발 터닝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프랑스는 후반 24분 그리즈만이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음바페가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2 상황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벨기에는 후반 42분 루카쿠가 재차 골문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결국 시소게임서 웃은 것은 프랑스였다. 후반 45분 파바르의 크로스를 잡은 테오 에르난데스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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