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9월 신규 고용 부진에도 "미 경제 회복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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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 시장 예상을 밑돈 고용 충격에도 "미국 경제 회복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9월 고용 보고서와 관련해 "9월 실업률이 1년반 만에 처음 5%를 밑돌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실업률은 (지난 1월) 취임 당시보다 훨씬 개선됐다"며 "팬데믹에도 경기 회복이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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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 시장 예상을 밑돈 고용 충격에도 “미국 경제 회복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9월 고용 보고서와 관련해 “9월 실업률이 1년반 만에 처음 5%를 밑돌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9만4000명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내놓은 시장 예상치(50만명)를 30만명 이상 하회했다. 팬데믹 초기인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실업률은 전달 5.1%에서 4.8%로 소폭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신규 채용보다 실업률에 초점을 맞춰 해석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실업률은 (지난 1월) 취임 당시보다 훨씬 개선됐다”며 “팬데믹에도 경기 회복이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정부의 첫 8개월간 일자리 창출은 약 500만개 이뤄졌다”며 “고용이 늘고 임금은 오르고 실업률은 하락하고 있는데, 그것을 진전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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