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무증상 확률 절반"..성인은 12% 그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들 역시 성인과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의학저널 '자마(JAMA) 소아학'에 실린 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성인과 비슷했지만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절반에 불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역시 성인과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인들과 달리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의학저널 '자마(JAMA) 소아학'에 실린 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성인과 비슷했지만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절반에 불과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뉴욕시와 유타주 특정 카운티에서 자녀가 1명 이상인 310 가구, 12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평가에 참여한 베일러 의대 소아과 부교수 겸 텍사스아동병원 소아감염병 전문의인 플로 무노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연령대 아이들 역시 사스-코브-2(SARS- CoV-2) 감염위험은 성인과 다르지 않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스-코브-2는 코로나19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무노스 교수는 "아이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사스-코브-2를 전파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제 정립되고, 좀 더 명확히 이해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이자가 5~11세 아동들에게 용량을 낮춰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 줄 것을 미 식품의약청(FDA)에 신청한 지 하루 만에 발표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파티마 다우드 박사 등 논문 작성 연구진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 가운데 1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가족내 감염 위험이 52%에 이른다. 가정에서 감염확산이 흔하게 일어난다는 점을 확인해주고 있다.
아이들은 각 연령대별로 감염률에서 큰 차지를 보이지는 않았고, 무증상 비율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무증상 확률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아졌다.
무증상 감염 확률은 4세 이하가 52%, 5~11세 50%, 12~17세 45%였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는 고작 12%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성인과 아동들 모두 코로나19 감염 확률은 비슷했지만 감염자 가운데 아이들은 약 절반이 무증상을 나타냈다면서 성인들에 비해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훨씬 낮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정남 "코인으로 3분 만에 1300만원 벌었다가…한 달 만에 전 재산 잃어"
- 수감자와 성관계한 女교도관…영상 유출돼 영국 '발칵'
- "샤워 후 고1 아들 앞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아내... 아무렇지 않게 대화도" [어떻게생각하세요]
- 허웅 진실 공방, 충격적인 증언·녹취록 유튜브에 등장... 어떤 내용이?
- 제주 신양해수욕장서 60대 여성 사망…익수 사고 추정
- 쯔양이 헬스 6개월 만에 관둔 이유…"운동하니 살 쪄"
- 아이 낳아도 '혼인신고' 하지 말자는 아내, 알고 보니...
- '애셋맘' 이요원, 23세 결혼에 "타이밍인 것 같았다…미련도 있지만 연연 안 해"
- 유재석이 '슈퍼카' 산 이유…"아기 태운 황정민이 멋있었다"
- '69억 빚 청산' 이상민 "170곡 저작권료, 배우자에게 다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