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심진화 너무 많이 먹어" 김원효, 돈 벌려다 이혼까지 언급(국민영수증)[어제TV]

김노을 2021. 10. 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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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영수증 분석을 의뢰했다 아내 심진화와 이혼까지 언급했다.

10월 8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는 김원효가 출연해 영수증 분석을 의뢰했다.

김원효의 영수증 분석 이후 36살 웹 디자이너가 영수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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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영수증 분석을 의뢰했다 아내 심진화와 이혼까지 언급했다.

10월 8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는 김원효가 출연해 영수증 분석을 의뢰했다.

이날 김원효는 "코로나19가 끝나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심진화와 세계여행을 떠나고 싶다. 그러려면 여행 자금이 필요하고 돌아와서 버틸 자금도 필요하다. 어디서 돈을 줄여야 하나. 해외여행은 1년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의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김밥, 팬티, 공기 사업을 하고 있다. 재테크는 은행으로 직행한다. 마이너스를 줄이려는 거다. 현재 경제권은 제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진화의 소비 습관에 불만은 없냐는 질문에는 "너무 많이 먹는다. 무엇보다 옷이 다 똑같다. 똑같은 옷을 왜 자꾸 사는지 모르겠다"고 속사포로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김원효의 영수증에는 온갖 쇼핑 목록이 빼곡했다. 20일 간 옷 구매 비용만 물 40만 원에 달했고 여기에 아내 심진화를 위한 지출은 없어 원성을 샀다. 이에 MC 박영진은 "이래서 쇼윈도 부부라는 소문이 떠도는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계속된 원성에 김원효는 "왜 그런 식으로 가냐. 이러다가 영수증 때문에 이혼하면 정말 웃기겠다"고 자폭했다. 소비 습관을 고치고 돈을 벌려다 이혼까지 언급된 상황에 모두가 폭소했다.

김원효의 영수증 분석 이후 36살 웹 디자이너가 영수증을 의뢰했다. 아내와 단둘이 부산에 거주 중이라는 의뢰인은 적금이 따로 없으며 금전대여로 5,000만 원의 빚을 졌다고. 여기에 결혼자금 5,000만 원이 빚으로 추가됐고 채무를 변제하지 못해 신용불량자라고 털어놨다.

의뢰인의 영수증은 월급보다 더 큰 지출로 가득했다. 프랜차이즈 카페의 프리퀀시를 모으기 위해 지인들에게 커피 10잔을 쏘거나 각각 88만 원, 420만 원짜리 청소기와 텔레비전을 통 크게 결제한 것. 게다가 주기적으로 복권까지 긁은 내역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탄식하며 "세후 월급보다 돈이 더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은 "의뢰인은 주변인들에게 천사"라며 "이제는 스스로를 챙겨라. 행동도 성급하다. 부수입만 377만 원이 생겼는데 이미 소비가 날아다닌다. 의뢰인을 보니 '베테랑' 유아인의 대사가 생각난다. '생각하고 저질러. 저지르고 생각하지 말고'라고 하고 싶다. 마이너스 통장도 너무 익숙하게 생각하고 있다. 주식 투자만 261만 원인데 계산해보면 전체 소득 647만 원에서 총 지출이 692만 원이다. 결국 주식은 마이너스 상태에서 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돈을 남기고 모으는 습관 먼저 가져야 한다. 평균 수입이 250만 원이다. 정기적금 165만 원 1년짜리를 들어라. 그러면 1년 후 2,000만 원이 나온다. 부수입이 평균치를 넘을 땐 차액을 자유적금에 넣어라. 1년에 1,000만 원 모으는 자유적금을 넣으면 1년에 3,000만 원을 벌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국민 영수증'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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