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정읍서 H5형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정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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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충남 논산 논산천과 전북 정읍 정읍천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들 지역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중간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을 검출했다.
지난 7일에는 충남 아산 곡교천과 경기 안성 안성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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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충남 논산 논산천과 전북 정읍 정읍천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들 지역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중간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을 검출했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3~5일이 걸릴 예정이다.
지난 7일에는 충남 아산 곡교천과 경기 안성 안성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기도 했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 지점은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한다. 반경 10km 지역은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한다.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는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국내 도래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방역상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농가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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