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개혁앞 정무적 판단, 尹이 믿는 무당 같은 것"

윤지현 2021. 10. 8.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8일 "(개혁 앞에서) 정무적 판단이라는 말은 윤석열이 믿는 무당 같은 것"이라며 "다음 정권은 정무적 판단을 물리치고 개혁다운 개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유튜브 '추미애TV'에서 "정무적 판단으로 인해 개혁이 다 좌초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8일 "(개혁 앞에서) 정무적 판단이라는 말은 윤석열이 믿는 무당 같은 것"이라며 "다음 정권은 정무적 판단을 물리치고 개혁다운 개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유튜브 '추미애TV'에서 "정무적 판단으로 인해 개혁이 다 좌초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무적 판단의 대가라는 분들이 오히려 역사의 대의를 못 보고 망친다"며 "윤 전 총장이 믿는 무당처럼, 우리에게는 정무적 판단이라는 귀신이 있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다음 정권은 초반 2년 안에 개혁 드라이브를 제대로 걸어야 한다"며 "무엇을 개혁해야 한다는 건 이미 다 이해했다. 경제가 어려우니까 경제 문제를 먼저 하자는 등 개혁을 안 할 핑곗거리를 찾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거악을 척결해야 할 검찰이 모든 거악을 보호해주는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었다"며 "검찰개혁을 안 하면 다른 개혁은 들어갈 수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 대장동 사건에서도 또 검찰이 나오지 않느냐"고도 말했다.

yjh@yna.co.kr

☞ 개그맨 설명근, 대낮 음주운전 사고…면허취소 수준
☞ 기상청, 1천억 슈퍼컴퓨터 사서 7천8백만원에 고철처리
☞ 이재명-윤석열 옷사진 비교 여진…"가난까지 활용?"
☞ 백신 맞기 싫어서…세계 미인대회 포기한 미스 네덜란드
☞ '류호정 외침' 탄력받나?…입법조사처 "타투 양성화 결론내야"
☞ 빌딩 9층서 추락한 미 남성, BMW 위로 떨어져 기사회생
☞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태권도 선수 신민철, 부모 된다
☞ "이러니 '구라청'"…환노위, 기상청 예보정확성 질타
☞ 7일만에 결정된 '노엘 구속영장 청구'는 특혜?
☞ 트럭시위에 놀란 스타벅스,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 연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