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직장 내 괴롭힘' 고위 간부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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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한 고위 간부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대기발령 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고위 간부인 A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돼 지난달 15일 조사위원회를 열었으며 그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23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A씨가 조사위원회에 불참, 자료 등 객관적으로 입증된 내용만을 토대로 조사해 대기발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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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류수현 기자 =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한 고위 간부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대기발령 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고위 간부인 A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돼 지난달 15일 조사위원회를 열었으며 그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23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B 교수를 홍보위원회에 추천하는 과정에서 부하직원과 갈등을 빚은 뒤 해당 직원에게 부당한 업무지시를 하는 등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은 이달 말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징계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A씨가 조사위원회에 불참, 자료 등 객관적으로 입증된 내용만을 토대로 조사해 대기발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직원들이 상처를 받았다면 미안하다"면서도 "다만 업무와 관련된 지시였고 폭언 등은 없었다. 또 이 과정에서 징계 등의 절차가 부당하다고 판단해 노동부에 이의 제기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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