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강원 '동해자이' 분양

GS건설은 강원도 동해시 북삼동에 조성하는 ’동해자이’ 견본주택을 8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입주는 2024년 7월 말 예정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동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600가구 △113㎡ 35가구 △115㎡ 31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이다. 전용 84㎡A·전용113㎡ 타입 전 가구가 4베이(4Bay·4Room) 판상형 구조다. 전용 84㎡B 타입에는 포켓테라스가 적용되고, 전용 115㎡는 3면 개방형 평면이 적용된다.

동해자이 조감도. /GS건설

이 단지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KTX동해역과 동해 IC가 있다. 서울까지 약 2시간 대로 이동할 수 있고, 인접한 강릉·속초·삼척 등 영동 지역 주요 도시로 이동도 편리한 편이다. 동해자유무역지역, 북평·송정 산업단지·LS산단 등 주요 일터가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특성도 함께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동해시립 북삼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농협 하나로마트, 동해 동인병원 등이 있다. 동해 웰빙 레포츠타운, 동회공원, 감추 해수욕장 등 여가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와 인접한 북평중, 북삼초·북평고·한국방통대 동해시 학습관 등 교육시설이 다수 있다.

GS건설은 동해안의 절리(암석에 외력이 가해져서 생긴 금), 해안과 파도의 역동적인 풍경을 모티브로 한 리조트 감성의 디자인 컨셉트를 단지 외관과 문주, 공용부 부분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동해시 아파트 중 처음으로 커뮤니티에 사우나시설이 설치된다. 피트니스·GX룸·스크린골프·실내골프연습장·카페테리아·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이 들어선다. 모바일 통합 앱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자이안 비(Xian Vie)’를 통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이달 18일 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6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8일~12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동해시 송정동 1489-1번지에 있다. GS건설은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해자이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서도 평면 및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