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재개관.."더 많은 작품을 더 많은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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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사립미술관 리움이 오랜 휴관 끝에 오늘(8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리움 미술관 재개관의 특징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소장품들이 대거 선보인다는 것입니다.
[태현선/리움 학예연구실장 : 그전에 항상 전시되었던 작품들보다는 조금 더 새로운 작품, 훨씬 더 새로운 작품으로 다양하게 보여 드리고자 노력을 했고요.]
리움은 지난 2017년 홍라희 관장의 사퇴와 함께 모든 기획전을 중단했고, 지난해 2월부터는 전면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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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사립미술관 리움이 오랜 휴관 끝에 오늘(8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좀 더 많은 소장품들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리움 미술관 재개관의 특징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소장품들이 대거 선보인다는 것입니다.
우선 고미술 상설전시관은 금동대탑과 김홍도의 군선도 등 6점의 국보와 청자상감 매병 등 보물 4점을 포함해 모두 160여 점의 유물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의 또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현대미술 상설전시관 역시 현대 조각의 대가 아니쉬 카푸어와 설치 미술가 이불 등 국내외 유명 현대미술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태현선/리움 학예연구실장 : 그전에 항상 전시되었던 작품들보다는 조금 더 새로운 작품, 훨씬 더 새로운 작품으로 다양하게 보여 드리고자 노력을 했고요.]
4년 만에 열리는 기획전은 팬데믹을 맞닥뜨린 '인간'이 화두입니다.
국내외 51명의 작가들이 상처받은 몸과 마음, 엇갈린 개인과 공동체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미래에 대한 예술적 성찰을 펼쳐 보입니다.
시가 1천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자코메티의 대작도 무심한 듯 전시장 입구에 놓여 있습니다.
[정구호/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누구나 새롭고 자기만의 그 철학을 갖고 있는 작가 분들한테 오픈 되어 있는 뮤지엄의 형태로 운영이 되길 바라는 그런 기획이고요.]
리움은 지난 2017년 홍라희 관장의 사퇴와 함께 모든 기획전을 중단했고, 지난해 2월부터는 전면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4월 국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의 취지를 살려 당분간 모든 전시는 무료로 운영됩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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