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 페루 국회 주관 '코로나 대응' 연사 초빙

전종헌 2021. 10. 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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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세미나서 양국 협력 방안·분자진단 장비 소개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가 페루 국회와 외교 부처, 보건부 주관 하에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민국-페루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관련 온라인 세미나'에 연사로 초빙,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바이오니아는 박한오 대표가 이 세미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한 분자진단 장비와 연구소 활용의 중요성과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페루 국회 측은 이번 세미나가 페루 방역시스템 개선을 위해 양국 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전략과 바이오니아의 진단 기술력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으며, 페루 국회의장, 보건부 장관 및 차관, 조영준 주페루대사,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 등 양국 방역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한오 대표는 페루의 진단장비 공급 부족 및 개선이 필요한 방역체계에 해결 방안으로 바이오니아 장비를 소개하고, 기술력이 한국의 발빠른 방역시스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페루 분자진단 연구소 운영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페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17만9316명으로, 인구 규모를 감안해도 한국의 확진자 수 32만3379명(6일 기준) 대비 높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페루 국회 측은 한국의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 전략과 바이오니아의 분자진단 산업 기술력 교류가 페루의 국가적 비상사태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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