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사태, 더는 못참아" 中 헝다자동차 주주, 지분 모조리 매각

박찬규 기자 2021. 10. 8.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의 전기차 자회사 '헝다자동차'가 위기를 맞았다.

이는 헝다자동차 지분을 전략 매각한 것.

중위그룹은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지난 9월30일 기준 지난 6개월 동안 회사 이익은 큰 손실을 봤다"면서 "이 가운데 보유 중인 헝다 선순위 부채와 헝다자동차 주식의 현금화가 불가능하면서 각각 1억3500만달러(약 1614억원)와 2억9600만달러(약 3538억원) 등 총 4억3100만달러(약 5151억원)의 손실을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의 전기차 자회사 '헝다자동차'가 위기를 맞았다. 사진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헝다그룹 본사 전경./사진=로이터
중국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의 전기차 자회사 '헝다자동차'가 위기를 맞았다. 주주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파장이 예고된 상황.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 신랑왕 재경 채널 등은 전날 중국 자산투자기업인 ‘중위(CST)’ 그룹이 헝다자동차 주식 3218만주에 이어 지난 6~7일 1000만주를 추가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헝다자동차 지분을 전략 매각한 것.

중위그룹은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지난 9월30일 기준 지난 6개월 동안 회사 이익은 큰 손실을 봤다”면서 “이 가운데 보유 중인 헝다 선순위 부채와 헝다자동차 주식의 현금화가 불가능하면서 각각 1억3500만달러(약 1614억원)와 2억9600만달러(약 3538억원) 등 총 4억3100만달러(약 5151억원)의 손실을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헝다 관련 자산이 총자산의 36%를 차지하는 중위그룹은 그동안 화런즈예(차이니스 이스테이츠 홀딩스)와 동일하게 헝다의 '후원자'로 평가돼온 만큼 이번 지분매각은 헝다그룹에 타격이 예상된다는 게 현지 언론의 평이다.

헝다 2대주주인 화런즈예는 지난달 23일 헝다 지분 전량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회사는 최근 헝다 지분을 꾸준히 매각해 왔는데 현재 보유 주식은 약 7억5000만주(약 5.66%)다.
[머니S 주요뉴스]
파리 홀린 '빨간맛' 공주… 제니, 인형이야?
"YG 떠나라"… 블랙핑크 리사 팬들, 분노한 이유
"너무 노골적 아니야?"… 베이글녀 끝판왕 치어리더
"내 딸, 내 편"… '이혼' 최정윤, 딸과 행복해보여
"장꾸매력 어쩔"… 임영웅, '오징어게임' 오일남 빙의
"살려달라고"… 차예련, ♥주상욱에 결혼 전 이별 통보?
"슬픈 전설 있다"… '최진실 아들' 지플랫, 손가락 욕을?
"속옷만 입었어?"… KIA 치어리더, 장난 아니네
"감출 수 없는 볼륨감"… 오윤아, 드레스 여신
"여친과 14시간 동안 OO?"… 이태곤, 너무하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