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車기업 스텔란티스, 전기차 생산라인 확충에 27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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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자동차 기업인 스텔란티스가 전기차(EV)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한 기존 생산 공장 설비 전환에 2억2900만 달러(약2732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이날 인디애나주 코코모 공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해당 공장을 비롯한 자사의 총 3개 공장을 전기차 생산에 최적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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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자동차 기업인 스텔란티스가 전기차(EV)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한 기존 생산 공장 설비 전환에 2억2900만 달러(약2732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1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PSA) 그룹이 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판매량 기준 폭스바겐, 도요타, 닛산·르노·미쓰비시연합에 이어 세계 4위로, 산하에 지프, 램, 푸조, 시트로엥, 오펠, 마세라티, 알파 로미오 등의 자동차 브랜드를 두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이날 인디애나주 코코모 공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해당 공장을 비롯한 자사의 총 3개 공장을 전기차 생산에 최적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설비를 재정비한 공장들에서는 8단 변속기를 탑재한 전기차 모델들을 생산할 수 있게 되고 관련 일자리도 662개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로이터는 스텔란티스가 전세계적인 탈탄소 압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이윤이 적은 전기차 분야에도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초 전기차 생산라인 마련을 위해 2025년까지 300억 유로(약41조3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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