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대변인 "IS는 두통거리일 뿐..위협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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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재집권에 성공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최근 현지에서 잇따라 테러를 벌이고 있는 이슬람국가(IS)에 대해 체제에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자히드의 말과 달리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IS를 축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아프간에서는 IS의 분파 조직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이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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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재집권에 성공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최근 현지에서 잇따라 테러를 벌이고 있는 이슬람국가(IS)에 대해 체제에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8일 톨로뉴스 등 아프간 언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정부 대변인 겸 공보문화부 부장관은 전날 이같이 말했습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우리는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를 위협적인 존재로 부르지 않는다"며 "그들은 일부 지역에서 두통을 일으켰지만 매번 즉시 제거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자히드의 말과 달리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IS를 축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6만~10만 명 수준의 탈레반 대원들이 2천 명 미만으로 알려진 IS를 일망타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아프간에서는 IS의 분파 조직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이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S-K는 정규전으로 탈레반에 맞서기보다 게릴라처럼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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