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초저세율' 18년 만에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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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가 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 도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아일랜드 의회는 현지시간 7일 2003년 1월부터 적용했던 법인세율 12.5%를 인상하도록 의결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법인세율은 오는 2023년부터 1년간 전 세계에서 수익이 7억 5천만 유로를 넘는 기업에 적용되며 그 이하는 기존 법인세율이 유지된다고 아일랜드 정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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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가 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 도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아일랜드 의회는 현지시간 7일 2003년 1월부터 적용했던 법인세율 12.5%를 인상하도록 의결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아일랜드는 경제 성장을 위해 지난 18년 동안 법인세를 유지해 전 세계 대기업 본사를 유치하는 전략을 구사해 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법인세율 인상에도 반대했지만, 국제적 압력이 커지면서 최근 입장을 바꿨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8일 법인세 최저세율을 15%로 정하는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130여 개국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법인세율은 오는 2023년부터 1년간 전 세계에서 수익이 7억 5천만 유로를 넘는 기업에 적용되며 그 이하는 기존 법인세율이 유지된다고 아일랜드 정부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천500개 외국 다국적 기업과 56개의 아일랜드 기업이 영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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