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죽어서 카드번호를 남긴다..카드번호 유지 재발급 서비스 선보여
한상헌 2021. 10. 8. 15:30
현대카드가 카드번호 변경 없이 신용카드를 재발급할 수 있는 '카드번호 유지 재발급'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카드 이용 고객은 카드 재발급 시 카드번호가 변경돼 여러 불편을 겪어왔다. 아파트 공과금 등 정기결제와 간편결제 서비스에 다시 카드를 등록해야 하고, 등록을 놓쳐 공과금이 연체되고, 구독 서비스 이용과 해외 온라인 거래가 차단되기도 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이런 불편을 줄였다.
이번 서비스로 현대카드 고객은 현대카드만의 특별한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카드 출시 시 다양한 플레이트 디자인 옵션을 제공해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로 고객은 카드번호 변경 없이 여러 디자인의 카드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법인카드, 체크카드, 기프트카드 등은 제외된다. 개인 신용카드 회원이 대상이며 카드 스크래치 등 단순 손실로 인한 재발급도 가능하다. 재발급 횟수는 연간 1회로 한정되며 기존 카드와 동일한 카드 상품으로만 재발급 가능하다. 국내외겸용 카드의 경우 동일한 국제브랜드로만 재발급할 수 있다. 일반 플레이트의 재발급 수수료는 5000원으로 최초 1회 수수료는 면제된다. 메탈 플레이트 재발급 수수료는 10만원이다.
현대카드는 유효기간 만료 후 동일한 카드로 갱신 시에도 카드번호를 유지할 수 있는 '카드번호 유지 갱신' 서비스도 내년초 선보인다.
[한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다음달부터 프랜차이즈 업체들 직영점 현황·온라인 매출비중 공개해야
- "10만원 반드시 챙기겠다" 1주일새 837만명 몰렸다…신용카드 캐시백 신청
- 동학·서학개미 열풍에…가계 보유 주식 첫 1000조 돌파
- 신한은행 배달앱 이름은 `땡겨요`
- 시그나그룹, 라이나생명 미 보험그룹 처브에 매각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메가 브랜드 살펴보니…美·日 시장 휩쓸고 올리브영서 천억 매출
- 뉴진스 민지, 민희진vs하이브 갈등 속 완벽시구...“잠실벌 후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