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습지 지뢰 폭발' 공무원 등 6명 검찰 송치

최선길 기자 2021. 10. 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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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경기 고양시 장항습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관리 책임자인 고양시 공무원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고양시 공무원 3명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공무원 2명,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1명 등 6명을 지난 5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4일 장항습지 입구 부근에서 지뢰가 폭발해 50대 남성 A 씨의 발목이 절단된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에 소홀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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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경기 고양시 장항습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관리 책임자인 고양시 공무원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고양시 공무원 3명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공무원 2명,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1명 등 6명을 지난 5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4일 장항습지 입구 부근에서 지뢰가 폭발해 50대 남성 A 씨의 발목이 절단된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에 소홀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장항습지 환경정화 목적으로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 소속으로 작업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A 씨 등 작업에 투입된 인원은 지뢰 안전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도 인근에서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했지만 위험 안내 표지판도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일산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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