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려해상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포착

송인호 기자 2021. 10. 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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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홍도 인근 바다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이 발견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은 올해 8월 '국립공원 해양생태권역 하계조사'를 하다 이번 푸른바다거북을 발견해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푸른바다거북이 발견된 홍도는 괭이갈매기의 집단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나팔고둥과 2급인 검붉은수지맨드라미, 해송 등이 서식하는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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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홍도 인근 바다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이 발견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은 올해 8월 '국립공원 해양생태권역 하계조사'를 하다 이번 푸른바다거북을 발견해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해안 국립공원에서 푸른 바다거북의 서식을 조사해온 연구진이 영상으로 촬영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푸른바다거북은 국제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과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대형 거북입니다.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봄과 여름철에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바다에서 종종 발견됩니다.

국립공원 연구진은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로 푸른바다거북이 우리 연안에서 발견될 확률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푸른바다거북이 발견된 홍도는 괭이갈매기의 집단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나팔고둥과 2급인 검붉은수지맨드라미, 해송 등이 서식하는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입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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