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21]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임원 70% 도로공사 출신 '낙하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임원의 70% 이상이 도로공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죈 자회사가 모회사인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의 '자리 나눠먹기용'으로 전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임원을 포함한 3급 이상 직원 69명 중 53명(76.8%)이 한국도로공사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임원의 70% 이상이 도로공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죈 자회사가 모회사인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의 '자리 나눠먹기용'으로 전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임원을 포함한 3급 이상 직원 69명 중 53명(76.8%)이 한국도로공사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공사서비스 지역영업센터장 자리에는 도로공사에서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다수 배치됐다.
수도권을 비롯해 총 10개 지역영업센터장은 도로공사 출신이다. 이 중 8명은 지난해 1월6일 도로공사를 퇴직한 후 다음날인 7일 도로공사서비스 센터장 자리에 취임했다.
이들은 모두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 퇴직을 앞둔 인력이 도로공사보다 정년이 1년 더 긴 도로공사서비스로 이직한 것으로 보인다고 홍 의원은 설명했다.
홍 의원은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자회사를 운영 안정화 목적으로 포장해 도로공사 일부 임직원의 노후자금 마련용으로 악용하는 것은 큰 문제"며 "국토교통부는 산하 공공기관 출자회사의 기능 조정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윤, 이성과 美여행" 주장도…진흙탕 싸움된 이혼 소송(종합)
- 청첩장 돌렸는데 후배와 동침한 여친, 결혼 거부…사 준 명품백은 모르쇠
- 여성 BJ 성관계 중 질식사 시킨 남성, 오늘 선고…징역 30년 구형
- '이혼' 함소원, 前남편과 동거→시어머니와 쇼핑까지
- 조혜련 "다이어트 비디오 95만장…지석진 말 듣고 부동산 투자 실패"
- 77일만에 밝혀진 '봉화 농약 사건' 범인 ..마지막에 숨진 '사망자' 였다
- 김정민, 전남친과 10억 소송 후 근황 "6년 넘게 쉬었는데…"
- '키스하면 죽는 희귀병' 걸린 25세女..남친 위해 3가지 해결책 마련했다 [헬스톡]
- "아내 차에서 男 삼각팬티가" 격분한 남편, 블박 뺐다가 "고소당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휴무없이 한달 1000만원 벌어요"…'태사자' 김형준이 밝힌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