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급물살 타는 벤 시몬스 트레이드..인디애나 유력 행선지로 떠올라

서호민 2021. 10. 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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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잠잠했던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드라마가 다시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키스 폼페이 기자는 8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트레이드 논의에 대해 전했다.

필라델피아가 시몬스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렸을 당시부터 미네소타와 시몬스는 서로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폼페이 기자는 최근 "필라델피아 인디애나의 트레이드 협상은 조금씩 진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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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잠잠했던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드라마가 다시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키스 폼페이 기자는 8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트레이드 논의에 대해 전했다.

벤 시몬스 드라마는 이번 오프시즌 가장 뜨거운 감자다. 시몬스와 필라델피아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단계까지 흘러 간 가운데 그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팀은 최소 5개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이중 시몬스와 가장 가깝게 연결됐던 팀은 미네소타다. 필라델피아가 시몬스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렸을 당시부터 미네소타와 시몬스는 서로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다만 문제는 트레이드 맞추기다. 필라델피아는 시몬스를 내주는 만큼 막대한 대가를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칼-앤써니 타운스와 앤써니 에드워즈, 디안젤로 러셀 등 핵심 자원들을 지키고 싶어하기에 두 구단은 쉽게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시몬스의 유력한 행선지로 인디애나가 급부상하고 있다. 폼페이 기자는 최근 "필라델피아 인디애나의 트레이드 협상은 조금씩 진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인디애나는 말콤 브록던과 캐리스 르버트를 제시했다. 필라델피아는 르버트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커리어 내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지만 르버트는 유려한 볼 핸들링에 내외곽을 오갈 수 있는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어 여전히 리그에서 가치가 높다. 지난 시즌 르버트는 47경기에 출전해 평균 20.2점 4.6리바운드 5.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2017년 신인왕 출신의 공수겸장 포인트가드 브록던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세가 뚜렷하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1.2점 5.3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올스타급 자원은 아니지만 당장의 전력 상승을 노리는 필라델피아에게는 충분히 구미가 당길만한 자원임에 분명하다.

한편 인디애나는 지난 여름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직에서 사임했던 릭 칼라일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과연 시몬스와 칼라일의 만남은 이뤄질 수 있을까. 일단 가능성이 점점 생기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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