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176명 사흘 연속 2천 명대..수도권 확산세 계속

유영규 기자 2021. 10. 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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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100명대 후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176명 늘어 누적 32만7천97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2천425명·당초 2천427명에서 정정)보다 249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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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100명대 후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176명 늘어 누적 32만7천97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2천425명·당초 2천427명에서 정정)보다 249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목요일 확진자(금요일 0시 기준)로는 지난 1일(2천485명), 9월 24일(2천430명)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145명, 해외유입이 31명입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며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94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연일 1천 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며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 또한 70%를 크게 웃돌아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247명→2천85명→1천671명(1천672명에서 정정)→1천575명→2천27명(2천28명에서 정정)→2천425명→2천176명을 기록해 2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2천 명 선을 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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