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항바이러스 효능 국제학술지 게재

송연주 2021. 10. 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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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으로 시험관내 시험 및 페렛(족제비) 모델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마이크로바이올로지'(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라이넥과 태반 내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인 펩타이드, 엑소좀 등을 활용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도 다각적으로 지속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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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험관 내 시험 및 동물 모델 폐조직에서 바이러스 증식 억제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으로 시험관내 시험 및 페렛(족제비) 모델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마이크로바이올로지’(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GC녹십자웰빙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페렛 모델에 라이넥을 정맥 주사로 투여한 결과 투여군의 폐 조직에서 감염 후 3일 후부터 6일까지 항바이러스성 단백질인 ‘인터페론 α’ ‘인터페론 β mRNA’ 발현이 증가했다.

또 페렛의 콧물에서는 감염 후 2~4일까지 바이러스가 배출되고 6일째 바이러스가 감소해 8일부터 정상화됐다. 폐조직에서는 감염 후 3일째에 바이러스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라이넥이 RdRp(RNA dependent RNA polymerase) 기전을 가진 렘데시비르와 항바이러스 기전에서 다소 차이가 있어 새로운 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항산화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이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라이넥과 태반 내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인 펩타이드, 엑소좀 등을 활용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도 다각적으로 지속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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