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윤석열이 시켜서' 문장 있는지 한꺼번에 공개할 생각"

이창섭 기자 2021. 10. 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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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씨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통화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름이 거론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만간 정보 확보를 해서 가능한 시점이 오면 전부 공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부 언론이 김 의원이 조씨와 통화에서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온 게 되니까"라고 말했다고 보도한데 대한 설명이다.

이에 조씨와 김 의원의 전화 통화에서 윤 전 총장 이름이 실제로 거론됐는지가 쟁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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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 최초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인인 조성은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 앞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김웅, 권성동,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유포,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를 앞두고 고소장을 공개하고 있다. 2021.10.5/뉴스1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씨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통화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름이 거론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만간 정보 확보를 해서 가능한 시점이 오면 전부 공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7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온 게 되니까'라는 문장이 있는지는 그때 가서 보면 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일부 언론이 김 의원이 조씨와 통화에서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온 게 되니까"라고 말했다고 보도한데 대한 설명이다.

조씨는 "음성 녹음이 꽤 긴 시간이다. 7분짜리 녹음이 되어 있다고 한다"며 "음성 통화라는 게 글씨로만 담길 수 없는 맥락과 뉘앙스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정보 공개 청구를 그냥 녹취록 차원이 아니라 음성 원본을 청구한 것도 같은 이유"라며 "그 문장만 따서 맞다, 아니다, 이렇게 판단하면 또 저번 '손준성 보냄'처럼 이상한 공방으로 흐를 것 같다"고 했다.

진행자가 "'윤석열이 시켜서'라는 그 문장이 (녹취록에) 들어 있다고 기억하냐"고 묻자 조씨는 "저는 한꺼번에 공개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지난 6일 언론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복원한 조씨와 김 의원 사이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일부 언론은 김 의원이 "제가 대검찰청 찾아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온 게 되니까 저는 쏙 빠져야 된다"고 말해 통화 녹취록에서 윤 전 총장 이름이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씨와 김 의원의 전화 통화에서 윤 전 총장 이름이 실제로 거론됐는지가 쟁점이 됐다. 조씨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나도 원본을 들을 권리가 있다"며 공수처에 통화 녹취 파일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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