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 김만배 11일 소환..원유철 부인 화천대유 고문
[뉴스투데이] ◀ 앵커 ▶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음주 월요일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 앵커 ▶
유동규 전 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온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제기된 의혹들을 모두 확인할 계획입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오는 11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김씨는 특혜·로비 등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두 갈래 의혹 모두에 깊숙히 관여된 핵심 인물입니다.
먼저 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혜택을 받는 대가로 개발 이익의 25%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주기로 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원을 주기로 약속한 김씨가 올해 초 선금조로 5억원을 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이를 뇌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로부터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한 녹취록 속 로비 정황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김씨가 정치인과 법조인 로비 명목으로 350억원을 사용했다는 정황이 녹취록에 담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준 퇴직금 50억원의 성격과 박영수 전 특검 딸에게 화천대유가 보유한 아파트를 분양받도록 해준 목적, 또 최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폭로로 불거진 '화천대유 50억 클럽'의 진위 여부까지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유동규 전 본부장 구속 이후 관련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토대로김씨의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김씨는 제기된 로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지난달 27일)] "여러분께서 염려하시는 바가 있는 걸로 아는데, 전혀 그런 게 없습니다."
한편 미래한국당 원유철 전 대표의 부인도 화천대유 고문으로 일하며 월급을 받아왔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화천대유 측은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업무 확장을 염두에 두고 영입한 전문가"라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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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기자 (joj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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