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자 오늘 4명 남는다..윤석열-홍준표-유승민-그리고 '?'

김일창 기자 2021. 10. 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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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본경선에 오를 4명이 8일 결정된다.

여론조사 회사 케이스탯리서치가 경향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진행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황 전 대표는 2.5%, 원 전 지사는 2.2%, 최 전 원장은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향후 본경선 과정에서 4강에 오르지 못한 후보들이 누구를 지지할지도 관심사다.

반대로 윤 전 총장이 격차를 유지하거나 벌린다면 본경선에서 악재가 터지지 않는 한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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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흐름 좌우할 '4등', 황교안-최재형-원희룡 '각축'
윤·홍, 세부 득표율도 관심..약점 보완이 후보 직행 가늠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 첫째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승민, 황교안, 하태경, 최재형, 원희룡, 윤석열, 안상수, 홍준표 후보. 2021.10.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본경선에 오를 4명이 8일 결정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본경선 진출자 4명을 발표한다.

◇윤석열-홍준표-유승민-?…경선 흐름 좌우할 '4등'

정치권은 원희룡·황교안·최재형 중 누가 4강에 오를지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당원 투표(30%)와 일반 여론조사(70%)에서 얻을 득표율이 국민의힘 2차 컷오프(탈락)의 관전 포인트라고 입을 모은다.

최대 관심은 '4등'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무난하게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남은 한 자리에 누가 포함되느냐에 따라 향후 경선 과정의 흐름도 달라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후보군으로는 황교안 전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꼽힌다. 여론조사 상 이들의 지지율 격차는 소수점일 만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 회사 케이스탯리서치가 경향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진행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황 전 대표는 2.5%, 원 전 지사는 2.2%, 최 전 원장은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 지지층만 한정한 조사에서는 황 전 대표와 최 전 원장이 나란히 2.8%, 원 전 지사가 2.1%를 기록해 또 다른 양상을 보였다.

11명의 예비후보 중 8명을 올렸던 1차 컷오프(9월15일 발표)에서는 최 전 원장이 4위, 황 전 대표가 5위, 원 전 지사가 6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차 컷오프 이후 여섯 차례의 TV토론과 공약 발표가 계속되면서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향후 본경선 과정에서 4강에 오르지 못한 후보들이 누구를 지지할지도 관심사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김두관 후보가 경선 중 사퇴하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와 홍준표 예비후보가 지난 9월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열린 '100분 토론' 생방송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2021.9.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세부 득표율이 윤석열·홍준표 향방 '가늠자'

'4등'만큼 관심을 끄는 것이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받게 될 세부 득표율이다.

여론조사 흐름상 윤 전 총장은 여야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1~2위를 다투면서 2위 자리를 홍 의원에게 내준 적이 없다.

반면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을 2위로 내려앉히고 1위를 고수하는 상황이다.

1차 컷오프 조사에서는 20%가 반영된 당원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을 더블스코어 이상의 차이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80%가 반영된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우세했으나 격차는 미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누가 약세를 보인 부분에서 반등을 이뤄내는지가 '대세론'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6·11 전당대회 후 2030 세대의 당원 가입이 급증한 점은 변수다. 2030의 지지가 강한 홍 의원이 당원 득표에서 윤 전 총장과의 격차를 줄이거나 역전한다면 본경선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란 예상도 가능하다.

반대로 윤 전 총장이 격차를 유지하거나 벌린다면 본경선에서 악재가 터지지 않는 한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본경선에서 당원 투표 비율이 50%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전날 약 38만명의 당원을 상대로 진행해 마감한 '당원 투표'는 투표율이 49.94%로 집계됐다. 본경선 당원 투표는 신규 당원이 포함되면서 약 45만명을 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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