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세시장 충격 경고한 경제학자 "공포장 옵니다"

조한송 기자, 이상봉 PD, 김진석 PD, 신선용 디자이너 2021. 10. 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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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대체 언제까지 오를까.

2019년 4월 이후 지난달까지 29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매월 역대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도권 전셋값마저 급등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진다.

집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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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릿지TALK] 홍춘욱 박사 인터뷰 2편


집값은 대체 언제까지 오를까. 지난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9978만원. 2019년 4월 이후 지난달까지 29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매월 역대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도권 전셋값마저 급등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진다. 집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뭘까. 내년에는 안정화할 수 있을까. ☞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와 주택 시장을 진단해봤다. (1편은 '부릿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한송 기자
임대차법 얘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많은 분이 임대차법 시행 2년이 되는 내년을 걱정합니다. 이제 계약 갱신이 안 되거든요.

▶홍춘욱 박사
전세가격지수가 폭등하겠죠. 5% 상한으로 재계약한 가구를 제외한 일부 가구만으로도 전셋값이 지난해 8월 대비 16% 이상 올랐거든요. 그러니까 뭐 전셋값이 이 정도로 폭등했다는 것이 현실화하겠죠. 통계상으로는 놀랍겠지만 이미 겪은 분들 입장에서는 '이제 알았어?'라고 하겠죠. 상한선에 맞춰서 계약갱신한 가구를 빼고 이미 전셋값은 대폭 올랐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전셋값이 여기서 더 오를 가능성은 좀 낮지 않나 싶어요. 다만 사람들이 공포에 질리는 정도의 통계치를 보겠죠.

▶조한송 기자
이미 전셋값은 올라있는데 더 많은 분들이 신규 전세 계약에 나서면서 (전셋값 급등을) 확인하게된다는 말씀이네요.

▶홍춘욱 박사
애써 무시하고 싶었던 현실을 확인하는 거죠. 통계치를 보고 더 걱정하게 되는 상황들이 빚어질 수 있죠. 여러 앱 통해서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를 받을 텐데 '어 나는 분명히 3억원에 전세 계약했는데 이번에 신규 계약이 6억원이네'하겠죠. 이건 저희 아파트 이야기입니다. 이걸 겪고 나면 밤에 잠이 오겠어요? 저축을해서 2년 만에 2억을 만드는 건 말이 안 되죠. 억대 연봉이더라도 세금을 엄청나게 냅니다. 최근에는 건강보험료만 해도 장난 아니에요. 그러면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때 답이 거의 정해져 있죠. 2년 뒤 입주에 맞춰서 갭 투자하자. 근데 지금 서울에 사는 분들 (집값이 올라서) 그 동네 집 못 살 거 아니에요?

▶조한송 기자
그렇죠.


▶홍춘욱 박사
예를 들어서 서울 동남권에 살고 있었다면 '위례 가자.' '위례도 비싸네? 성남 가자.' 이렇게 될 거라는 거죠. 또는 강동 쪽에 살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우리 남양주 가자.' '남양주도 비싸네? 양주 가자.' 이렇게 되는 거죠. 현실적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이대로 오르면 누적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30% 이상 오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10%P(포인트) 더 오른다고 말하는 건 과하고요. 그래서 진정은 될 것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집값이) 엄청나게 오르고 하반기로 가면서부터는 자포자기하신 분들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둔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그게 하락이냐고 물으면 안타깝게도 잘 모르겠어요.

▶조한송 기자
그리고 어쨌든 (주택구입부담지수로 봤을 때) 체력은 약해진 상황이라고 하셨잖아요?

▶홍춘욱 박사
예, 고혈압 환자다.

▶조한송 기자
지금 상황에서 시장의 흐름을 전환할 요인은 무엇일까요? ☞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홍춘욱 박사, 조한송 기자
촬영 이상봉PD, 김진석 PD
편집 이상봉PD
디자이너 신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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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이상봉 PD assio28@mt.co.kr, 김진석 PD kjs2765@mt.co.kr, 신선용 디자이너 sy05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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