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는 메르켈 독일 총리, 바티칸서 교황에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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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남편 요아임 자우어와 함께 현지시각으로 7일 오전 바티칸시국을 방문해 교황을 개별 알현했습니다.
개신교 목사이자 신학자의 딸인 메르켈 총리의 교황 개별 알현은 2005년 총리직에 취임한 이후 다섯번 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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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남편 요아임 자우어와 함께 현지시각으로 7일 오전 바티칸시국을 방문해 교황을 개별 알현했습니다.
교황과 메르켈 총리는 45분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EU의 미래, 세계 주요 지역의 분쟁, 이주민·난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가톨릭교회 내 아동 성 학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특히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인간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이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교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신교 목사이자 신학자의 딸인 메르켈 총리의 교황 개별 알현은 2005년 총리직에 취임한 이후 다섯번 째입니다.
교황은 안정적인 국제질서 구축과 빈국 지원 등 글로벌 이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메르켈 총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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