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영국 신규 확진 4만 명..절반이 17세 이하

이성훈 기자 2021. 10. 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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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달 만에 다시 4만 명을 넘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7일 영국 정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701명으로,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나딤 자하위 영국 교육장관은 겨울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학교에서 마스크를 다시 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10만 명이 '롱코비드', 코로나19로 인한 4주 이상 장기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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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달 만에 다시 4만 명을 넘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7일 영국 정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701명으로,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날 사망자는 122명, 입원은 681명입니다.

공공보건 당국자들은 최근 감염의 절반 이상이 17세 이하 집단에서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나딤 자하위 영국 교육장관은 겨울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학교에서 마스크를 다시 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하위 장관은 "출석률이 낮아지는 것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해롭다"며 "코로나19 확산 시 비상계획을 세워놨고 여기엔 교내 마스크 착용도 들어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10만 명이 '롱코비드', 코로나19로 인한 4주 이상 장기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40만 5천 명은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영국은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더 완화해서 입국 후 10일 호텔격리가 필수인 '적색 국가'를 확 줄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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