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유재명, 영진교 김수진에 "당신들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

박정수 2021. 10. 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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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유재명이 영진교에 대해 물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에서는 최형인(유재명 분)이 정민실(김수진 분)의 정체를 알고 질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형인은 정민실에 "제가 여사님을 언제 처음 뵀죠? 아내 죽고 뵀으니까 제법 오래된 것 같다"며 "여사님 드릴 말씀이 있다"고 말했다.

정민실은 "저희의 뜻은 없다. 그분의 계획만 있을 뿐"이라며 "벗어날 수 없으면 차라리 받아들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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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유재명이 영진교에 대해 물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에서는 최형인(유재명 분)이 정민실(김수진 분)의 정체를 알고 질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형인은 정민실에 "제가 여사님을 언제 처음 뵀죠? 아내 죽고 뵀으니까 제법 오래된 것 같다"며 "여사님 드릴 말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사님은 누구십니까?"라며 "여사님의 역할이 '저를 감시하는 것' 그정도만 추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민실은 "저는 87년 사주역에서 벌어진 테러사건으로 자식을 일은 사람이다. 그 일이 있고 미친년처럼 살았다. '왜 이런 일이 우리 새끼한테 일어났을까. 내가 뭘 했다고 이렇게 됐을까'"라며 눈물흘렸다. 이 말을 듣던 최형인은 "그때 그 구루라는 사람이 여사님을 위로했겠지요. 그렇게 영진교에 들어갔을 거고요"라고 말했다.

정민실은 비디오를 회수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우리 영진교도 잠깐 길을 헤매고 있다. 하지만 그분이 오면 우리는 바른 길로 인도받을 거다"고 하자, 최형인은 "당신들 도대체 원하는 게 뭡니까?"라고 물었다.

정민실은 "저희의 뜻은 없다. 그분의 계획만 있을 뿐"이라며 "벗어날 수 없으면 차라리 받아들여라"고 말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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