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4% vs 윤석열 33%, 이재명 40% vs 홍준표 37%
홍영림 여론조사전문기자 겸 데이터저널리즘팀장 2021. 10. 7. 22:55
여론조사 4개사 공동조사
7일 발표된 여론조사 회사 4곳의 공동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가상 양자 대결에서 우위를 유지했지만 홍준표 후보와 대결에선 지지율 차이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이 4~6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對) 윤석열’은 44% 대 33%로 차이가 일주일 전 조사의 9%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재명 대 홍준표’는 40% 대 37%로 지난주의 6%포인트 차이에서 3%포인트로 줄었다. ‘이낙연 대 윤석열’은 39% 대 35%, ‘이낙연 대 홍준표’는 35% 대 40%로 모두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이었다. 여야 주요 후보 간 4가지 가상 대결에서 ‘지지 후보 없음‧모름‧무응답’ 등 부동층이 20~24%에 달해서 앞으로 판세가 바뀔 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야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설문에서는 이재명 26%, 윤석열 17%, 홍준표 15%, 이낙연 11%, 유승민‧심상정‧안철수 각 2%였다.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4.5%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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