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에 난민 출신 탄자니아 작가 구르나

김종윤 기자 2021. 10. 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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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자격으로 영국에서 작품 활동..대표작품 '파라다이스'
노벨문학상 수상자 압둘라자크 구르나 [노벨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올해 노벨 문학상 영예는 탄자니아의 소설가인 압둘라자크 구르나(73)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구르나가 작품에서 드러나는 식민주의에 대한 단호하고 연민 어린 통찰로 노밸상을 수상한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탄자니아 출신인 구르나는 1948년생인 그는 아프리카 동해안의 섬인 잔지바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1960년대 말 영국 잉글랜드에 난민 자격으로 도착한 이후 주로 영국에서 영어로 작품을 써왔습니다.

그는 최근 은퇴전까지 영국 켄트대에서 영어·포스트콜로니얼 문학 교수를 지내면서 10편의 장편소설과 다수의 단편소설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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