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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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사진)이 오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레핀의 이번 내한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러시아 시즌스'의 일환이다.
이번 무대에서 레핀과 함께 하는 김태형은 러시아 음악문화 속에서 성장한 피아니스트이다.
이후 정년퇴임한 스승이 정년퇴임제가 없는 모스크바 음악원으로 거처를 옮기자 김태형도 스승을 따라 모스크바에 유학하며 러시아 피아니즘의 정수를 온몸으로 체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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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협연
레핀의 이번 내한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러시아 시즌스’의 일환이다. 이번 무대에서 레핀과 함께 하는 김태형은 러시아 음악문화 속에서 성장한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 유학 시절에 러시아 피아니즘의 거장으로 불리는 엘리소 비르살라제에게 배웠다. 이후 정년퇴임한 스승이 정년퇴임제가 없는 모스크바 음악원으로 거처를 옮기자 김태형도 스승을 따라 모스크바에 유학하며 러시아 피아니즘의 정수를 온몸으로 체득했다.
이번 공연에서 두 사람은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L.140,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Op.45,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FWV8을 함께 한다. 세 작품은 음악이 추구하는 자유(드뷔시)와 감성(그리그), 형식미(프랑크)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출신인 레핀은 전형적인 신동 음악가다.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와 함께 ‘소련 3대 신동’이라는 홍보문구로 국내 무대에 이름이 알려졌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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