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터널 같아" 밴디지, 상실의 시대에 전하는 위로 'Youth21' [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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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밴디지가 혼란스러운 청춘들을 위한 위로의 이야기를 전한다.
밴디지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Youth21(유스21)'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밴디지의 이번 신곡 'Youth21'은 모두가 피로감을 호소하는 지금, 혼란과 상실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밴디지만의 음악과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전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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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밴드 밴디지가 혼란스러운 청춘들을 위한 위로의 이야기를 전한다.
밴디지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Youth21(유스21)’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첫 정규앨범 ‘432’ 발매 후 1년 여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밴디지는 서늘한 초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한층 더 짙어진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는다.
밴디지의 이번 신곡 ‘Youth21’은 모두가 피로감을 호소하는 지금, 혼란과 상실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밴디지만의 음악과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전하는 곡이다.
멤버 신현빈이 직접 작사·작곡한 이 곡은 거칠지만 정제되어 있는 밴디지의 힘 있는 음악 속, 곡의 전반을 채운 일렉 기타와 드라마틱한 기타 연출이 매력적이다.
"저 먼 곳에 소리쳐 봐도 / 아무도 듣고 있지는 않겠지 / 눈 감아도 잔상조차 없는 / 이곳은 끝이 없는 터널 같아" 등 가사에는 혼란과 상실을 함께 겪고 있는 또래 청년들을 향한 공감과 위로를 담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몽환적인 무드의 스튜디오에서 합주를 선보이는 밴디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풍부하고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JTBC '슈퍼밴드'에서부터 몽환적이면서 개성있는 밴드 음악으로 사랑받으며 실력파 신예 밴드로 자리잡은 밴디지가 앞으로 어떤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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