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하이트진로 여자골프 첫날 선두..11년 만에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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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박주영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라 데뷔 11년 만에 첫 우승 기회를 맞았습니다.
박주영은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 (파72·6천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박주영의 언니인 박희영 선수가 2004년 아마추어로서 우승한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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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박주영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라 데뷔 11년 만에 첫 우승 기회를 맞았습니다.
박주영은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 (파72·6천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박주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기 없는 하루였다. 이 코스는 덤비면 무조건 타수가 많이 나온다. 공격적이기 보다는 기다리면서 페어웨이를 지키고 중앙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 최다 출전 첫 우승의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현재 이 기록 보유자는 2019년 236번째 출전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처음 우승한 안송이 선수이고, 박주영에게 이 대회는 245번째 출전 대회입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박주영의 언니인 박희영 선수가 2004년 아마추어로서 우승한 대회입니다.
언니와 함께 미국 LPGA 투어에서 '자매 골퍼'로 활약하기도 했던 박주영은 "이 대회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대회다.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고, 코스 분위기도 좋고, 언니가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다"며 "골프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곳에서 갤러리를 했던 기억도 있어서 정말 이 대회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일도 위기감을 갖지 않고 '생각은 천천히 플레이는 쉽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민선과 김수지, 최민경, 이채은, 전예성 등 5명의 선수가 나란히 4언더파를 쳐 선두를 1타 차로 쫓고 있습니다.
1년 5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13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박성현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 장하나는 3언더파를 쳐 선두와 2타 차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시즌 6승으로 다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박민지는 1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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