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제 조선 침략위해 그린 각종 지도 전시회

백도인 2021. 10. 7.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시는 일제가 조선 침략을 위해 그린 각종 지도를 한자리에 모은 '매의 눈으로 조선을 보다-근대지도' 특별 기획전을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에서 12월 19일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1910년 당시 한반도 전체의 철도와 통신선 등을 담은 조선교통전도와 조선지질도, 곡물검사소 배치도, 조선특산물지도, 광맥지도, 여행지도 등이 선보인다.

조선 병합을 기념해 제작한 대일본전도, 식민 통치의 정당성을 세뇌하기 위해 가르쳤던 지리서 등도 전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일본전도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일제가 조선 침략을 위해 그린 각종 지도를 한자리에 모은 '매의 눈으로 조선을 보다-근대지도' 특별 기획전을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에서 12월 19일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1910년 당시 한반도 전체의 철도와 통신선 등을 담은 조선교통전도와 조선지질도, 곡물검사소 배치도, 조선특산물지도, 광맥지도, 여행지도 등이 선보인다.

조선 병합을 기념해 제작한 대일본전도, 식민 통치의 정당성을 세뇌하기 위해 가르쳤던 지리서 등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지도란 한 나라의 내면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설계도와 같은 것"이라며 "일제의 침략 야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 3천500만원짜리 루이뷔통 자전거…디자인 보니
☞ 이게 현실 몸매지…왠지 친근한 마네킹 이유 있었네
☞ 차에서 혼자 놀던 2살 여아, 갑자기 올라간 창문에 끼어 질식사
☞ 수상한 직원들…화천대유서 월급 받은 유력인사·자녀
☞ 김흥수-문야엘 열애 인정…'리더의 연애' 첫 커플 탄생
☞ 미국 '팰런쇼' 출연 '오징어 게임' 배우들, 예능감도 월드클래스
☞ 윤석열-유승민 장외충돌까지?…'항문침 전문가' 놓고 티격태격
☞ 사유리, 국감 출석 '불발'…"비혼 출산 과정서 상처"
☞ "백신 접종 후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져요" 청와대 국민청원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은 9만7천원 운동화의 정체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