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 발급 일주일 지났는데..취업비자 기다리는 이재영 · 다영 자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그리스 진출 작업이 더디게 진행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PAOK 구단은 대한민국배구협회의 ITC 발급 거부로 쌍둥이 자매의 그리스행이 지연되자 법률대리인을 내세워 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고, 대사관과 접촉해 신속한 비자 발급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그리스 진출 작업이 더디게 진행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지난달 29일 국제이적동의서를 직권으로 발급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자매는 아직 주한 그리스 대사관에서 취업비자를 취득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9일 시작하는 2021-2022시즌 그리스 리그 개막전 출전은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쌍둥이 자매의 국외 리그 진출을 돕는 국내 에이전트와 둘을 영입한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그리스 대사관에 취업비자 발급을 서둘러달라고 양동작전을 펴고 있습니다.
그리스 대사관 비자 발급 영사가 ITC를 받아오면 취업비자를 내주겠다고 약속한 이상 비자 발급에 필요한 인터뷰 날짜만 잡히면 자매는 출국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언론은 한국 국가대표를 지낸 이재영·다영 자매가 침체한 그리스 여자배구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쌍둥이 자매는 10년전 학창 시절 폭력(학폭) 가해 논란에 휩싸여 지난 2월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하고 원소속구단인 흥국생명에서도 쫓겨났습니다.
결국, 국내에서는 뛸 수 없게 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국외 진출을 추진했습니다.
발 빠르게 나선 PAOK 구단이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과 순수 연봉 6만 유로(약 8천250만 원), 세터 이다영과 3만5천 유로(4천810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PAOK 구단은 대한민국배구협회의 ITC 발급 거부로 쌍둥이 자매의 그리스행이 지연되자 법률대리인을 내세워 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고, 대사관과 접촉해 신속한 비자 발급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랜드家 며느리' 최정윤, 결혼 10년 만에 이혼 절차
- “내 명의로 마세라티 계약”…권민아, 이번엔 친언니 겨냥 SNS 저격글
- 여성 집 비밀번호 기억했다가 무단 침입…가구 배달원 검거
- 이정재처럼 달고나 '할짝'…지미 팰런도 '오징어 게임' 패러디
- 30만 원짜리 손님은 귀찮아? 국선 변호사의 명과 암
- '타워팰리스 산 중국인' 팩트체크 했습니다
- “백신 접종 후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져요” 청와대 국민청원
- 불법 주차 신고당하자, 주민 단톡방서 “누가 하셨는지?”
- '전설의 복서' 알리가 그린 '벌처럼 쏘다' 경매가는?
- 안 맞았는데 접종증명서 발급…이력 관리 '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