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영리더상', 배구선수 김연경·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고성민 기자 2021. 10.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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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에 미래 지향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만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제1회 수상자로 유통업계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제2회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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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포니정재단 제공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에 미래 지향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만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제1회 수상자로 유통업계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제2회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김연경 선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실력과 함께 리더십을 갖춰 청년 세대의 귀감이 되며, 이승건 대표는 국내 최대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Toss)를 통해 기존에 없던 핀테크 분야를 개척한 놀라운 혁신을 보여줬다”고 했다.

김연경 선수는 1988년생으로, 200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계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The One and Only(국제배구연맹, 2021년)’, ‘한국 배구의 심장이자 영혼(국제배구연맹, 2019년)’ 등의 찬사를 받으며 월드클래스 스포츠 선수로서의 실력을 입증해온 김연경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일본 프리미어리그, 터키 아로마 리그, 중국 슈퍼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4강을 이끌었다.

국내 최대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안정적인 치과의사 생활을 포기하고 새로운 창업 시도를 거듭해 온 일화로 유명하다. 8번의 창업 시도 끝에 2015년 탄생한 토스는 국내에 없던 간편송금 서비스로 핀테크, 나아가 금융 업계 전반을 혁신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재는 월 사용자 14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1위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이승건 대표는 2016년 제1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2020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지도자, 2018년 정보통신의 날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고(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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