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37경기 무패' 깼다..스페인, 결승 진출

정희돈 기자 2021. 10. 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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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네이션스리그에서 스페인이 이탈리아의 A매치 37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탈리아는 홈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선제골을 뽑은 것은 스페인이었습니다.

스페인은 2대 1 승리와 함께 지난 7월 유럽축구선수권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혔던 아픔을 깨끗이 설욕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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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네이션스리그에서 스페인이 이탈리아의 A매치 37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탈리아는 홈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선제골을 뽑은 것은 스페인이었습니다.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오야르샤발이 찔러준 크로스를 토레스가 달려들며 밀어 넣습니다.

이탈리아는 반격에 나섰는데 오히려 전반 42분 주장 보누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10명이 싸우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스페인은 상대의 약점을 놓치지 않았고 전반 47분 선제골의 주인공 토레스가 헤딩슛으로 다시 한번 이탈리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을 2대 0으로 뒤진 이탈리아는 후반 38분 스페인의 패스 실수를 틈타 펠레그리니가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스페인은 2대 1 승리와 함께 지난 7월 유럽축구선수권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혔던 아픔을 깨끗이 설욕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경기 전에서 A매치에서 37경기 연속 무패로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가던 이탈리아는 38경기 만에 패배를 당하며 기록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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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볼프스부르크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12분 하프라인 뒤에서 긴 로빙 패스를 날렸고 이것을 서맨사 커가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첼시는 볼프스부르크와 난타전 끝에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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