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 수상자 발표

장병호 2021. 10. 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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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의 수상자들이 7일 발표됐다.

심사를 맡은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 위원장 신달자 시인은 "손글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마음이 반영된다"며 "교보손글씨대회를 통해 손글씨에 담긴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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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520명 응모..아동·청소년 참여 늘어
9~30일 온·오프라인 전시, 15일 온라인 시상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의 수상자들이 7일 발표됐다.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 수상작(사진=교보문고)
이번 대회에는 총 8520명이 응모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전체 참가자 수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다만 학교를 중심으로 한 단체 참가자가 늘어 아동과 청소년 부문의 응모자 수는 전년대비 각각 93%, 35%로 크게 증가했다.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으뜸상 10점, 버금상 20점이 선정되었다. 으뜸상 10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교보문고 상품권 50만원과 부상품이, 버금상 20명에게는 상장과 상품권 20만원과 부상품이 각각 지급된다. 단체상 5곳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금 20만원이 지급되며 참여단체명을 캘리그라피로 디자인한 손글씨 명패를 부상품으로 지급한다.

심사를 맡은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 위원장 신달자 시인은 “손글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마음이 반영된다”며 “교보손글씨대회를 통해 손글씨에 담긴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으로 제작돼 오는 15일 교보문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영상에는 대회 경과와 수상작 감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신달자 시인과 강병인 서예가의 심사평과 축사 등이 담길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8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교보문고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위치한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한다.

‘교보손글씨대회’는 디지털 소통이 일상적인 시대에서 손으로 직접 글을 쓰고 느껴보는 아날로그적인 경험을 통해 풍요로운 삶의 여유와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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