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김웅 녹취' 정보공개 청구..판도라 상자 열리나

유영규 기자 2021. 10. 7.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가 공수처에 자신과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을 정보공개 청구했습니다.

공수처가 수사 보안을 앞세워 공식적으로는 정보공개 청구에 응하지 않을 수 있지만, 형식상 녹취 파일 속 당사자가 맞는지 조 씨에게 확인하는 절차를 밟으면 복구된 대화 내용이 조 씨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가 공수처에 자신과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을 정보공개 청구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7일) 자신의 SNS에서 용량 부족으로 불필요한 것들을 많이 삭제했다며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조 씨가 김 의원으로부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받은 지난해 4월 3일 전후로 두 사람이 통화한 녹취 2건을 최근 복구했습니다.

공수처가 수사 보안을 앞세워 공식적으로는 정보공개 청구에 응하지 않을 수 있지만, 형식상 녹취 파일 속 당사자가 맞는지 조 씨에게 확인하는 절차를 밟으면 복구된 대화 내용이 조 씨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