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혼자 놀던 미 2살, 갑자기 올라간 창문에 끼어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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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애리조나주 피닉스 집 앞에 주차된 차 안에서 놀던 에이미 파트란 가르시아라는 아이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올라오는 차 유리창에 끼였습니다.
유아는 약 10kgf(킬로그램힘)이면 질식되거나 상처를 입히기 충분한데 차량의 자동 창문은 통상 13~36kgf 힘으로 작동합니다.
미국 비영리단체 '키즈 앤드 카스'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알려진 것만 아동 65명이 차량의 자동 창문 탓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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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살 여자 아기가 주차된 차 안에서 혼자 놀다가 갑자기 올라간 창문에 끼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애리조나주 피닉스 집 앞에 주차된 차 안에서 놀던 에이미 파트란 가르시아라는 아이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올라오는 차 유리창에 끼였습니다.
가르시아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검시 결과 사인은 질식이었습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범죄행위가 있었다는 흔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아는 약 10kgf(킬로그램힘)이면 질식되거나 상처를 입히기 충분한데 차량의 자동 창문은 통상 13~36kgf 힘으로 작동합니다.
전문가들은 새로 나오는 차량엔 '끼임 방지 기능'이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어 유아가 탑승했을 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비영리단체 '키즈 앤드 카스'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알려진 것만 아동 65명이 차량의 자동 창문 탓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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