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휘발유 소비자가격 7년 만에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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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미국의 휘발유 평균 소비자 가격이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의 휘발유 평균 소비자 가격은 갤런당 3.22달러(리터당 약 1천20원)로 지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휘발유 가격도 치솟고 있다면서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멕시코만의 원유생산이 차질을 빚는 것도 휘발유 가격 상승세를 부추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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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미국의 휘발유 평균 소비자 가격이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의 휘발유 평균 소비자 가격은 갤런당 3.22달러(리터당 약 1천20원)로 지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42달러에 달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주 모노 카운티에서는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휘발유 가격도 치솟고 있다면서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멕시코만의 원유생산이 차질을 빚는 것도 휘발유 가격 상승세를 부추겼다고 전했습니다.
1년 전 배럴당 40달러 수준이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오늘(7일) 한때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9달러를 넘어섰습니다.
WTI 가격은 그러나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전날보다 1.5% 떨어진 배럴당 77.43달러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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