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권순일 돈거래 사실이라면 이재명 무죄, 뇌물 돈거래"

김형래 기자 2021. 10. 7.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권순일 전 대법관이 이른바 화천대유의 '50억 클럽'에 포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재판 거래의 강한 의혹이 점점 사실에 접근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전 대법관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무죄 판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무죄 선고까지 담당한 장본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권순일 전 대법관이 이른바 화천대유의 '50억 클럽'에 포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재판 거래의 강한 의혹이 점점 사실에 접근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전 대법관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무죄 판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무죄 선고까지 담당한 장본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법관 권순일의 돈거래가 사실이라면 이 지사에 대한 무죄 판결이 뇌물 돈거래로 된 것이라는 말로, 헌정사상 초유의 대재앙"이라며 "판결 취소는 말할 것도 없고, 이 지사에 대한 유죄 판결이 선고돼야 정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단군 이래 최대의 부정부패 구조를 설계한 장본인을 대선 후보로 내세우겠다는 민주당은 부패정당에 다름 아니다"라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또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조국 수호, 재명 수호에 이어 미향 수호에까지 나설 생각이 아니라면 제명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윤미향의 소도를 자처하며 국민 분노를 자극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