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당, 대장동 규명 소극적이라면 국민적 역풍 있을 것"

김형래 기자 2021. 10. 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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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이 의혹 규명에 소극적으로 나섰을 때는 국민적 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연관성은 국민들이 봤을 때 도저히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가장 먼저 특검의 불가피성을 언급한 이상민 의원에 이어 대권후보들도 당내 민감한 상황이 있겠지만 진실 규명에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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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이 의혹 규명에 소극적으로 나섰을 때는 국민적 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연관성은 국민들이 봤을 때 도저히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가장 먼저 특검의 불가피성을 언급한 이상민 의원에 이어 대권후보들도 당내 민감한 상황이 있겠지만 진실 규명에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때 당시 여당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전향적으로 검토한 분들이 있었기에 국정조사와 특검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낙연, 박용진 후보를 향해 특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던 이 대표는 "박용진 후보는 공교롭게도 특검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이낙연 후보도 입장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국민 앞에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희가 민주당에서 협력할 분들이 있으면 협력하고 그렇지 않다면 더 강한 자세로 대국민 홍보전을 강화하겠다"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세대와 계층에서 창의적 방식으로 투쟁을 기획해 꼭 특검을 관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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