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이 따위로 수사하나!" 호통..송구한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면서 검찰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자칫하다가는 검찰도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호통을 치기도 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대선주자들과 한 자리에 섰습니다.
대장동 의혹 특검을 촉구하는 자리인데요,
윤 전 총장은 이미 배임 혐의 구도가 드러났다면서 여권을 겨냥했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어제) : 기본 범죄 구도가 확실하게 나왔고 공동 주범이 이재명 성남시장, 그리고 유동규 이렇게 확실하게 나온 범죄사건이고 앞으로 의혹이라 부르지 말길 바라.]
검찰에 대해서도 수사 속도가 느리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기자회견 마지막엔 호통까지 나왔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어제) : 검찰은 형사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철저하게 수사하십시오! 그게 압수수색이 뭐며! 지금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도대체 이따위로 수사를 합니까! 이상입니다.]
얼핏 검찰 선배의 엄중한 모습까지 보이는데, 국회 국정감사에선 윤 전 총장이 며칠 진땀을 빼고, 송구하다고 했던 '왕(王)'자 논란이 또 언급됐습니다.
민주당에서 방역 지침을 위반한 게 아니냐고 따진 건데 미신 논란과 어설펐던 해명을 비꼬는 취지입니다.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임금 왕 자가 계속 남아 있는 걸 보면 약 6일간 손 씻기를 제대로 안 한 거 아니냐….]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충격적인 사실을 목도 하면서 정부 당국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어요. 손 씻기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좀 더 강화해 주길 바랍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어제) : 네, 열심히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내 국민의힘의 되치기가 이어졌습니다.
윤 전 총장을 비판한 여당 의원 사진을 금세 찾아낸 겁니다.
[강기윤 / 국민의힘 의원 : 9월 20일 자 김원이 의원이 지역에서 시장 인사한 내용입니다. 아주 친절하게 두 손을, 그쪽 상대방은 한 손을 잡았는데 두 손을 손에 얹어서 잡았어요. 거기에 또 보면 먹는 데도 나오는데 6명이 마스크 벗고 먹고 있어요. 근데 내가 이게 지적을 하자면 방역지침은 대선 후보든 대통령이든 누구나가 이 부분에 충실해야 합니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야 합니다. 예외가 있어선 안 됩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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