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영탁→장민호, 형들도 신나는 정동원 체험학습 [종합]
[스포츠경향]
‘뽕숭아학당’ 멤버들이 정동원 체험학습 여행을 떠났다.
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 영탁, 황윤성이 강원도 정선 투어를 나섰다.
이날 숙제를 까먹었다는 정동원은 체험학습 과제를 내지 않아 방학 숙제를 위해 강원도 정선을 찾았다. 놀기 위해 용돈이 필요하다는 붐은 “점프하면 뭐가 생각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동공 지진이 난 장민호는 “번지”라고 아찔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붐은 인생 점프 샷을 찍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룰은 10초 타이머를 맞추고 찍은 사진에서 모두의 발이 땅에서 떨어져 있으면 성공이다.
중구난방 점프 사진을 보여준 멤버들은 2차 시도에 붐만 성공해 웃음을 안겼다. 다섯 번의 기회만 남은 이들은 붐의 타이밍을 보고 함께 뛰었고 여섯 번 만에 점프 샷을 성공해냈다.
딱지 5장을 획득한 멤버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진심을 보였고 황윤성이 정동과 붐의 손을 끊어내 달렸고 혼자 남은 정동원은 화려한 발재간으로 붐에게서 도망쳤다.
몸이 확 풀렸다는 멤버들에 붐은 “가장 중요한 미션을 위한 몸풀기였다”라며 마을 곳곳에 숨겨진 동물 옷을 하나씩 찾아야 한다. 릴레이 형식으로 멤버 한 명씩 만보기를 찾아 출발하고 5명 만보기 총합이 100발이 넘어가면 실패다.
발목에 만보기를 단 정동원은 크게 점프해 눈에 보이는 동물 옷 획득에 성공했다. 형들에게 돌아온 정동원은 24보를 기록했다. 2번 주자 영탁은 황윤성의 팁으로 카메라가 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겼고 우물 속에서 여우 옷을 발견했다.
영탁까지 누적 걸음 64보 기록 후 장민호가 출격했다. 외발 뛰기를 시도한 장민호에 이찬원은 “저러면서 발이 계속 차이잖아”라며 헛웃음을 지었고 옷을 찾은 그는 돌아올 때는 얌전한 걸음으로 78보를 기록했다.
남은 걸음은 22보에 이찬원은 한 발 걷고 만보기를 확인하며 움직였고 누적 걸음 92보를 기록했다. 8보 안에 돌아와야 하는 황윤성은 5걸음으로 첫 번째 시도에 미션을 성공했다.
동물 옷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카트 체험장에 도착했다. 삐약이 드라이버로 변신한 정동원은 능숙하게 카트를 몰아 눈길을 끌었다. “밟아!”라고 소리치며 운전하는 황윤성에 이어 이찬원은 능숙하게 그를 제쳤다. 이어 등장한 영탁 또한 황윤성을 인코스로 가볍게 추월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황윤성을 이겨 행복한 영탁은 “무면허한테 지는 거 있냐?”라고 그를 놀렸다.
단체 사진을 찍던 멤버들은 실패라는 이야기에 당황했다. 뽕딱지를 한 번 더 내고 카드 운전에 나선 이들은 카트장 내 숨어있는 미션 포즈를 발견했다. 운전을 마친 멤버들은 본인들도 미심쩍은 포즈를 취했고 탈락 판정을 받았다. 세 번째로 카트를 운전한 멤버들은 자신의 순서에 맞는 표지판을 정확히 읽어냈고 완벽한 자세로 미션에 성공했다.
1개 남은 뽕딱지에 이들은 뽕 충전소 차 안에서 이찬원은 한혜진 ‘너는 내남자’를 선곡했다. 정선 시장에서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멤버들은 환상 호흡으로 노래해냈고 100점을 획득해 뽕딱지 5장을 받았다. 시작부터 딱지를 가득 충천한 이들은 박진도 ‘야간열차’로 흥을 풀 충천 했다. 98점으로 딱지 2장을 추가 후 멤버들은 장민호 ‘7번국도’로 95점을 받아 2장을 획득했다. 계속된 노래로 딱지 16장을 모은 뽕 패밀리는 정선 시장으로 출발했다.
정선 시장에 붐은 “여기가 전 세계에서 5일장이 유명하다”라고 말했고 이찬원은 “진짜 유명하다. 오늘은 5일장이 아니라 주말장이 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장민호는 “너희 다 틀렸어. 오늘은 가는 날이 장날이지”라고 말해 뽕 패밀리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식당에 도착한 붐은 전통시장에 두 개의 체험학습이 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뽕딱지가 15개라고 밝혔고 장민호는 “16개 아니었어?”라며 사라진 1장에 의문을 가졌다. 주머니를 뒤지던 이찬원은 정동원이 밑장 빼기 한 딱지를 찾아냈고 정동원은 아쉬워하며 우는 연기로 위기를 벗어났다.
이번 미션은 식사 시작 5분 후 찍히는 사진에 모두 숟가락을 물고 있어야 성공이다. 식전 게임 릴레이에서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붐은 정동원에게 “연기하고 있어?”라고 타깃을 잡았다.
영화 찍고 있냐는 이찬원에 정동원은 “드라마”라고 대답해 벌칙에 당첨됐다. 식당 밖으로 나온 정동원은 모여있는 또래에 뒷걸음질 쳤다. 고민 끝에 이동한 정동원은 춤추기 시작했고 후다닥 다시 돌아왔다.
모둠전 세트부터 올챙이국수까지 정선 한 상차림에 뽕 패밀리는 감탄을 질렀다. 미션을 시작한 장민호는 식사를 하다 말고 “영어 게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이때 이찬원이 “5분 전에 들어오는 것도 미션이야”라고 영어를 사용에 벌칙에 걸렸다.
벌칙까지 마치고 허겁지겁 밥을 먹던 멤버들은 5분 카운트에 숟가락을 물었고 확인 결과 정동원 혼자 숟가락을 물고 있지 않아 미션에 실패했다. 폭풍 식사를 시작한 이들은 예상 시간 안에 다시 숟가락을 입에 물었고 숟가락을 문 채 먹방을 해 폭소케 했고 미션에 성공했다.
다음 미션은 초성 카드를 받고 특산품을 찾아와야 한다. 생각보다 어려운 초성에 황윤성은 “사랑채 오징망?”이라고 말했고 이에 영탁은 “헷갈리게 하지 마”라고 칼같이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한 시간 10분을 받고 출발한 장민호는 “모르겠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때 상인이 “돼지감자칩?”이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정확한 이름이 적혀있지 않아 원점으로 돌아왔다.
‘ㅂㅈㅇㅇㅅㅋㄹ’을 찾아야 하는 이찬원은 반기는 시민들에 폭풍 인사로 화답했다. ‘ㅅㄹㅊㅇㅈㅁ’을 받은 정동원은 “시장이니까 떡 같은 거 있잖아요. 인절미?”라며 날카롭게 추리했다. 떡집으로 향하던 중 정동원은 황윤성을 만났다. 이때 상인이 “수리취인절미”라고 이야기했고 정동원은 가장 먼저 특산품을 구매했다.
‘ㅅㄱㅂ’을 찾아야 하는 영탁은 “제가 봤을 때 술국밥을 찾아야 한다”라며 국밥집으로 향했다. 이때 양양에서 봤다는 상인에 영탁은 “기억난다! 잘 지냈어요? ‘미스터트롯’ 나가기 전에”라며 초성을 물었다. 송근봉이라는 상인의 말에 영탁은 “술국밥이 아니었어”라며 웃어 보였고 특산품을 획득했다.
‘ㅃㅅㅎㅂㅅ’을 찾아야 하는 황윤성은 뽕상황버섯이라는 시민들의 말에 가게로 향했다. 35만 원이라는 말에 황윤성은 당황해 가게를 벗어났다. 여전히 인사 중인 이찬원은 길을 걷다 벌집아이스크림을 만나 획득했다.
아직도 방황 중인 장민호는 이찬원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돼지감자차라는 시민의 말에 장민호는 빠르게 가게로 이동해 돼지감자를 구매했다. 그는 돼지감자차에 ‘차’가 없어 “돼지감자칩을 사야 하나?”라며 고민에 빠졌다.
미션을 완료한 영탁은 분식집을 찾았다. 분식 마니아인 그는 순대와 떡볶이를 사비로 주문했다. 모두가 도착한 와중 이찬원은 인기를 즐기며 “나 더 있고 싶은데”라며 아쉬움을 가득 안고 돌아왔다.
초성 결과 네 사람이 정답을 맞힌 가운데 장민호만이 남았다. 두 가지 중 고민하던 장민호는 돼지감자차를 가지고 왔고 정답은 돼지감자칩으로 미션에 실패했다. 제한 시간 3분 안에 돼지감자칩을 사 와야 하는 장민호는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멤버들과 떡볶이를 먹던 영탁은 미묘한 웃음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벌집아이스크림을 먹고싶은 정동원은 돼지감자칩을 사러 나간 장민호에게 전화해 심부름을 시켰다.
장민호의 재시도 끝에 특산품 찾기 미션까지 성공했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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