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대주주 화인부동산, 솔라 브라이트에 비공개 기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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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에 몰린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2대 주주인 화인부동산이 솔라 브라이트사에 19억1000만홍콩달러(약 2935억원)에 비공개 기업으로 인수되는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화인부동산은 자사의 주식은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며,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에 대해 주당 4홍콩달러(약 614.64원)를 현금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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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파산 위기에 몰린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2대 주주인 화인부동산이 솔라 브라이트사에 19억1000만홍콩달러(약 2935억원)에 비공개 기업으로 인수되는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거래가 완료되면 화인부동산의 모든 지분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솔라 브라이트사와 그 자회사인 센추리 프론티어와 JLLH 인베스트먼츠가 보유하게 된다.
화인부동산은 자사의 주식은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며,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에 대해 주당 4홍콩달러(약 614.64원)를 현금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인부동산의 주가는 지난달 29일 2.90홍콩달러로 마감한 후 거래가 중단됐다.
화인부동산은 자금난에 빠진 헝다그룹의 지분 전액을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최근 3200만달러(약 383억원)어치의 헝다 주식을 매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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